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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가 최근 경험하고 있는 사회적 신뢰의 저하는 공동체 의식을 약화시키고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킨다. 이는 사회적 자본 수준의 하락을 가져와 경제발전 저해와 다양한 각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생성된 수많은 데이터들을 ‘빅데이터’라고 부르는데, McKinsey Global Institute에서 지난 2011년에 발표한 보고서주1)에 따르면 빅데이터가 창출할 잠재적 가치가 가장 높은 산업군은 ‘정보서비스’ 업종과 ‘금융’, ‘보험’, ‘정부’ 분야로 나타났다. 이들 분야는 앞서 언급한 사회적(‘정보서비스’ 및 ‘정부’), 경제적(‘금융’ 및 ‘보험’) 신뢰문제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따라서 이들 섹터에서 발생되는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신뢰 기반 사회·경제 정보생태계 구현을 위한 방안 및 문제해결 모델을 연구하고 이를 실행에 옮길 창의적 데이터 과학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중요한 미래가치를 지닌다.

 

본 사업팀은 빅데이터 활용을 연구하고 이를 학문적, 실무적으로 응용 및 확장할 수 있는 전문성과 국제 경쟁력을 겸비한 창의적 데이터 과학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세 가지 세부목표를 갖는다.

 

첫째, 사회·경제적 신뢰 저해 징후를 감지하고,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문제해결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둘째, 첫 번째 세부목표를 통해 도출된 사회·경제적 신뢰 향상을 위한 문제해결 모델들을 실데이터를 활용해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셋째, 신뢰 기반의 사회·경제 정보생태계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행태적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정책적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사업추진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인력양성 관점 및 학문적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인력양성 관점으로는 첫째, 경영학, 정보시스템학, 컴퓨터공학에 걸친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둘째, 본 사업은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 문제해결형 사업으로써, 기존의 학문과 직업 영역을 뛰어넘는 신규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학문적 관점의 기대효과로는 첫째, 신뢰 저해 요인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선도적 개념의 분석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학문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개념적인 접근만이 아닌 실제 정보시스템적 구현을 통해 관련 분야의 학문적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실무적 측면에서는 분석모델을 실제 업무 환경에서 발생한 문제 해결에 적용하여 사회·경제적 신뢰 제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데이터 과학 분야의 요소 기술과 활용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환경 및 이론적 토대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사회적 비용 및 사회적 자본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론적 지식 및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원인과 특징 분석 및 이해관계자별 대처 방안을 이론적 기반 하에서 체계적으로 제시할 수 있으며, 본 사업의 연구 성과물을 통해 국가적 정책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1) Manyika, J., Chui, M., Brown, B., Bughin, J., Dobbs, R., Roxburgh, C., and Byers, A. H., "Big Data: The Next Frontier for Innovation, Competition, and Productivity," McKinsey Global Institute, 2011.